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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자원생산·최첨단 인공지능(AI) 카메라 생산기업 엘유프로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로 대규모 성장 잠재력을 주목받으면서 코스닥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엘유프로는 지난 10월 삼정KPMG으로부터 해외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자원생산 사업이 5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엘유프로는 태국, UAE 등지에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자원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린에너지와 AI 카메라, 양대 축을 바탕으로 한 엘유프로의 기업 구조가 안정적 실적과 고성장 비전의 균형을 갖춘 사업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엘유프로가 IPO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엘유프로는 생산·저장·운송·벙커링까지 연결되는 통합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과 UAE에서 생산될 그린암모니아를 전북 새만금항 신항으로 들여와 국내 산업체·발전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카메라 분야에서도 결실을 앞두고 있다. 엘유프로는 태국 주요 보안기관과 협력, 주야간 초장거리 피사체 식별이 가능한 최첨단 AI 카메라를 국경에 배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품 성능 검증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국가 단위 보안 인프라 적용을 태국 측과 논의 중이다.
또한 UAE 아부다비에 최첨단 AI 카메라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조설비·생산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UAE 아부다비 공장에서 군·항만·국경경계 시스템에 필요한 최고급 AI 카메라를 생산, 중동·유럽·아시아 시장으로 직수출할 계획이다.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은 “태국과 UAE에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자원 생산과 최첨단 AI 카메라의 양대 산업을 강력하게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대한민국과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실현과 영상 보안 인프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co.kr